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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꿈, 자녀교육

살며 사랑하며 용서하며/치유와 회복 2020. 12. 11. 13:59 Posted by 푸른바다 셜리

 

멜라니 여사의 크리스마스 추리

 



요양병원에서 퇴원하시고 요양원으로 엄마가 옮기셨다.

옮기시는 중에 구토가 나와서 며칠 힘드셨는데,

피곤하셔서 그런줄 알았더니

또 몸에 소금이 모잘랐다고 한다.

 

소금 투여로 엄마는 괜찮아 지시고, 기력을 회복하셨다.

요양원에 와이파이가 고장나 며칠 통화를 못했더니

엄마는 큰딸을 보시자 눈물이 글썽글썽하신다.

 

어릴적 작은 아버지가 집에 자주 놀러와서 나의 공부를 도와 주었던

이야기를 하면서 내가 영어 카세트 테잎까지 있었던게 기억이 났다.

그 영어 테잎은 엄마가 사준 건지? 삼촌이 사 주신 건지? 몰라 엄마께 여쭤보니

엄마가 사주신 거란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시골에서 카세트 테이프를 사 주시다니, 엄마가 교육에 열정이 많으셨다.

내가 열심히 공부하지 않을 수 없었겠다.

 

어머니는 혼자 세딸을 키우시면서 억척같이 돈을 버셨다. 시골에 집도 마련하시고

자녀들 교육을 해 내셨다.

지금도 보면 여자 혼자서 아이들 데리고 먹고 살기도 바쁜데 도대체 어떻게 재정을 모았을 까?

 

엄마는 밤낮으로 일하셨고 공장에도 다니시고, 화장품 판매원도 하시고, 라면도 파시고,

열심히 일하면서, 저축도 엄청하셨다. 특히 그 시절에 동네 아줌마 들이랑 계를 하면서

목돈을 모으셨다. 그렇게 악착같이 돈을 버시고 모으셨는데,

우리한테는 재정에 대해서 교육을 시킨적이 없었다.

 

엄마에게 이 부분을 여쭈었더니, 엄마도 바빴고 우리도 공부하느라 바빠서 이기도 했지만,

엄마는 우리가 공부하는데 돈 맛을 알면 공부 하겠나 싶어, 얘기하지 않으셨다 한다.

그런데 엄마의 꿈이 이루어 지지 않았다고 하셨다.

 

엄마의 꿈이 무엇이었냐고 여쭈어 보니

엄마의 꿈은 큰 딸이 박사가 되는 거라고 했다. 나는 박장 대소하면서

엄마의 꿈은 이루어졌다고 말씀드렸다.

엄마가 열심히 딸들을 교육시키셔서 박사사위가 둘이고,

딸들도 계속 공부하고, 훌륭하게 자랐지 않느냐고 했더니

맞네...하신다.

 

나는 지금까지 엄마의 꿈을 몰랐다.

내꿈하고 같았네. ^^

이제 나이 때문에 공부하는 것도 멈출려고 했는데,

기회가 되면 엄마의 꿈과 나의 어릴적 꿈을 이루기 위해

박사과정을 공부해야 겠다. 🤣

 

엄마는 큰딸이 박사가 되어 강단에 서는 것이 쑴이셔다 하신다.

본인은 그렇게 악착같이 딸들 키우면서 재정을 모으시더니,

엄마의 꿈은 딸들이 열심히 공부해서 박사가 되고 사회에 공헌하는 것이었다.

새롭게 알게된 엄마의 꿈을 들으면서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이 저절로 생긴다.

 

엄마가 열심히 자녀들을 교육시키고 공부하는 것에 지원해 주신

그 수고에 감사하며 우리 엄마에거 하트를 날려드린다.
🧡🧡🧡🧡🧡🧡

 

 서울 디지털 대학교 이지은 교수님의 연주

안녕하세요 셜리 입니다 한국에는 첫눈이 오고추워졌다고 전해 들었어요. 말레이시아는 우기에  접어들어 조금은 시원해졌습니다.
저는 아이폰의  마이크를 사용해서 이동 중에 이 글을 적고 있습니다. 이동중에 시간이 있을때 아이폰 타자에 마이크 기능을 사용해서 말로해서 글자로 타입하니 비록 좀 틀리더라도 글의 뼈대는 잡아 놓을 수 있겠습니다.

최근에 공부한 서울 디지털 대학을 평생교육의 차원에서 소개하고 싶었는데

드디어 글을 쓰게 됩니다.

 저는 최근 삼 년간 서울  디지탈 대학에서 3학년에 편입해서 세 개의 전공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실용음악과 상담학과 영어를 복수전공으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30년 전에 교육학을 학부에서 공부를 마쳤습니다. 교육학을 공부하며 나자신과 사람들을 이해하는 세계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어릴적에 조금 배운 피아노로 꾸준히 연습하고 반주해서 늘 피아노가 옆에 있었지만, 늘 전공자가 아닌 게 아쉬웠습니다. 사람들이 물어보면 '저전공자  아닌데요' 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3년 전 시간이 나서 실용 음악을 공부 하기로 했습니다. 전공으로 공부해서 좀더 실력을 향상 시키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사이버 대학은 여러군데가 있지만 특별이 실용 음악을 전공 할 수 있는 곳은 많지 않았습니다.
유명한 사이버 대학인 한양사이버 대학교,  숭실사이버대학교, 경희사이버, 고려사이버 대학 등등이 있습니다.
저는 지인이 추천해준 서울 디지털 대학 실용음악학과를 선택해서 삼 학년에 편입해서 실용 음악을 공부하기 시작했어요.  

음악이라 온라인으로 공부 하기가 힘들 줄 알았지만, 서울 디지탈 사이버 대학은 공부 하기 수월 하도록  시스탬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모르는것들이 있으면 서울 사이버 대학교 고객센터를 사용해서 전화하면 늘 자세히 안내해 주었지요.

고객센터 주로 사용해 주세요.

 

서울 디지털 대학교 고객센터 전화번호입니다. 1644 0982


공부 하면서 여러 난관들이 많았습니다. 이동이 많아 책과 노트북을 비행기를 타고 가져야 할때도 여러번 있었네요.

여러가지  신경 쓰야 할 일들이 많았지만 전공을 잘 마쳐서 나은 뮤지션이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이 공부를 끝낼 수 있었습니다. 하루에 두과목씩  듣는 걸 원칙으로 하고 과제는 그때그때 하는 걸로 해서 밀리는 일이 없도록 했네요.

30년 뒤에 학교를 다시 공부 하면서 느낀 점은 실제 대학을 다닐때보다  훨씬 더 공부를 알차게 하는 것이었어요.  대학 다닐 때는 휴강도 많고 여러 가지 행사로  수업이 진행 되지 않을 때도 많았지만, 사이버 대학은 온라인이라 매주 출석을 체크하고 참여해야 하기에 결강이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모든 수업을 다 들어야 했고 다양한 과목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피아노나 기타 등 실습을 해야 하는 과목은 교수님의 수업 이후에 과제를 비디오로 찍어서 교수님께 제출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오프라인 모임에서 실용 음악 학생들을 만나는 기회도 있었습니다. 음악을 하는 학우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었었어요.  매학기시작할때 잼 세션을 열어서 달란트있는 학우들의 즉석 연주도 들을 만했습니다.  이 사이버 대학에서 공부를 하면서 음악 전공자로서의 영량을 길러 나갈 수 있었으며 자신감을 조금씩 가질 수 있었습니다.

실용 음악을 전공하면서 복수전공으로 상담과 영어를 더 공부 하고 싶었습니다.

상담을 셀프스터디로 그동안 쭉 공부해 왔기에 전공화시키고 전문화 시키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

상담을 통해서 여러과목들을 대하며 상담에 대해서, 또 사람에 대한 이해를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여기에 영어까지  궁금해서 공부를 하게 되었는데 재미있게 공부 할 수 있었습니다 .

 

저는 대학 전공이  교육학이라 음악과 영어를  교육적으로 더 개발 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  디지털 대학에서 세개의 전공을 공부 하면서 몇개의 분야를  전공화 시 전문화하면서

좀 더 삶에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백 세 시대라 우리가 더 얼마나 오래 살지 알 수가 없는 시대입니다 백세 시대를 인생 한가지 전공으로 버티기 보다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좀 더 전문화 하면서 노후 준비를 잘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 공부를 하면서 저는  뇌가 말랑말랑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새로운 것들을 배우는 것에 두려움이 없으며, 배우기 시작하는 것들을  빠르게 배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기회가 되면 이 전공분야들을 더 전문화 시켜서 사용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이 블로그도 그동안 했던 공부들을 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하다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과 소통 하면서 새로운 배움과 성장의 시간들이 함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 디지털 대학에서 60이 넘어서 새로 공부하는 하고 학우님들도 많이 만났습니다. 실용 음악을 공부 하면서 밴드도 도전해서 연습하고 함께 공연도 나가서 재밌게 사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졸업 후에도 서울 디지털  대학에서 공부한 과목들을 계속 다시 들으며 공부하고 실력도 쌓는 학우님들을 보니 그 삶이 보람되어 보였습니다.  긴 인생 새로운 분야를 공부 하면 더 성장하는 모습을 응원합니다
저의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화이팅 하시고 좋은 일들 많으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서울 디지털 대학 홈페이지

www.sdu.ac.kr/

안녕하세요. 셜리리입니다.

소리 좋아하는 저는 새로운 악기에 도전합니다.

오카리나 검색하다 알게된 칼림바를 소개합니다.

칼림바 소리를 찾아서 들어보니 작은 악기에서 청명한 소리가 아름다워요.
칼림바는 작고 휴대하기가 편하고 소리도 크지 않아서 혼자 연습하며 음악을 즐길 수 있겠습니다.

아프리카 전통악기라고 합니다. 종류도 5현 8현 15현 17현등 다양합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라즈다에서 칼림바(Kalimba)를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70프센트 세일해서 만원정도의 가격에 주문한지 3일만에 도착했네요.

도착한 칼림바안에 안에 몇가지 소모품이 함께 들어 있어요.

 

1) 튜닝 해머

처음에 작은 망치가 있어서 도대체 이망치로 뭘 하지 싶었네요.

망치로 두드려 보니 소리가 예쁘게 나는 건 아니라 악기 연주에 쓰이는건 아니라는 확신이 들업습니다.

튜닝하는것 같은데 어떻게 튜닝하는지 감이 잡히지 않았네요.

인터넷 검색해 보니 튜닝 망치입니다.

 

튜너를 틀어놓고 음이 낮으면 망치로 살살 밑에서 올려 쳐주고

음이 높으면 위에서 살살 내려 치면서 음을 맞추나 봅니다.

튜너를 다운받아 음을 맞춰보니 좀 낮은 듯 한데 무서워서 못 만지겠네요.

기타튜닝 잘하는 남편한테 부탁해야 겠습니다.


 

 

 

 

 

새로샀는데 튜닝을 해서 보냈겠지 싶어 그냥 바로 연습해 봅니다.

 

2) 손가락 피크 (Turm Pick)

 

손가락 피크는 부드러운 고무 재질로 되어 있어 딱 봐도 손가락에 끼고 하는 거이네요.

칼림바 연주자들은 그냥 하던데, 저도 그냥 연습하는게 편하네요.

처음 연습하시고 엄지 손이 아프신 분들은 착용하시면 좋겠습니다.

 

 

 

 



 

3) 칼림바 수건 (Kalimba cleaner)

안경 닦이 처럼 생긴 작은 천이 함께 들어 있어요. 칼림바 연주하신뒤에 수건으로 닦아 주세요.

 

자 이제 연습 들어갈 준비가 되었죠.

저도 무작정 시작해 봅니다.

감사하게도 악기에 ABCDEFGAB가 기록되어 있어요.


 

 

 

 

 

칼림바는 피아노처럼 키가 순차적으로 되어 있지 않고 반대쪽으로 되어 있네요.

칼림바 악보는 숫자로 표기한다고 합니다. 악보를 읽지 못하시는 분들도 쉽게 접근 할 수 있겠습니다.

 

잡는방법

엄지손가락이 철판 왼쪽과 오른쪽 중간에 갈 수 있도록 합니다.

검지는 양옆으로 자연스럽게 잡습니다.

뒤에 구멍이 두개 있어서 그 곳에 중지를 둡니다.

 

치는 방법은 철판 끝 부분을 튕겨줍니다.

손톱이 없으면 부드러운 소리가 난다고 합니다. 손톱을 기른다면 더 청롱한 소리가 납니다.

손톱이 살짝 있어도 무방합니다.

 

 

4) 스케일 연습

 

DBGECAFD C EGBDFACE

레시솔미도라파레 도 미솔시레파라도미

이렇게 음이 구성되어 있어요.

중간에 도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도레미파솔라시도를 연습하시면 되겠습니다.

 스케일 연습을 여러번 먼저 해야 겠지요.

튜닝이 좀 안된것 같은데 망치 두드리기 무서워 그냥 연습합니다. ^^

여러번 계이름이 익숙해 질때 까지 연습해 보세요.




 

5)칼림바 곡 연습 방법

다장조 곡중에 암기하고 있는 노래가 있으면 시작하시면 되겠습니다.

계이름 알고 있는 곡이 없다면 간단한 다 장조 곡들을 찾으셔서

연습시작해요. 연습해 보니 칼림바 키를 누를때 청명한 음이 나도록 하는게 관건이긴 하네요.

저는 크리스 마스 시즌이라 고요한밤 거룩한 밤으로 연습 시작합니다.

 

고요한밤 거룩한밤

솔라솔미 솔라솔미 레레시 도도솔

라라도시라 솔라솔미 라라도시라 솔라솔미

레레파레시 도 미 도솔미 솔파레도

 

도레미파솔라시도

1  2 3 4  5 6 7

 

쉬운 곡부터 하나씩 연습하시다 보면 연주할 실력까지 올라갈 수 있겠지요.

매일 조금씩이 무서운 거죠. ^^

저도 바로 연습해서 동영상 올려봅니다. 아직 서툴지만, 칼림바로 고요한 밤을 들으니 마음이 평안해 집니다.


 

6) 코드연주

칼림바에서 보내준 교본은 곡을 코드로 연주하나봅니다.

피아노 코드 반주 하듯이 하면 될것 같긴 합니다.

칼림바 코드 반주는 좀 더 시간을 갖고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칼림바 도전해 보시고 여유시간 잘 즐기셨음 좋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