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기쁨 :: '살며 사랑하며 용서하며/생활 지혜' 카테고리의 글 목록

혼자사는 아들이 만들어 먹었다고 보낸 파스타 만들기 영상이다. 나는 처음 들어보는 이름인데 맛나보인다.
그 이름이 왜 까르 보나라일까?

아들덕분에 까르보나라를 공부해 본다. 까르보나라는 숯쟁이 석탄광부를 가르키는 이탈리아어이다. 19세기에 이탈리아의 통일을 위해 일하던 비밀 결사대를 일컫는 말이 '카르보나리(Carbonar)'였다고 한다. 아마도 가난한 이탈리아 대중들이 이때 즐겨 먹었던 음식인가 보다.

아들은 소세지를 사용했지만, 베이컨등을 올리버로 볶아주어 달걀 노른자에 치즈와 후추를 섞어 파스타 소스와 버물려 주는 요리이다.

한국에서는 이탈리아 카르보나르와는 조금 다른것이 크림과 우유를 섞어서 만들어 먹는 크림소스 파스타로 계란과 돼지기를 치즈까지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한다. 프랑스에 사는 아들은 한국과 유럽요리의 퓨전으로 만들어 먹은 듯하다.

재료는 양파,햄, 크림, 우유, 계란3개 치즈 한장사용했다.

1)양파와 소세지를 알맞은 모양으로 썬다.

2)크림에 우유를 섞어 준다

 

3) 재료를 볶다가 우유와 크림을 넣어서 같이 볶아준다. 아마 여기에 아들은 달걀을 넣은 듯하다. 원래 카르보나라는 달걀노른자를 사용하는데 아들은 계란 세개 그냥 넣었을 것이다. ^^

4)잘 익었으면 치즈 한장을 중간에 풀어준다.
이 맛이 별미이다.


5)삶아서 준비한 파스타면을 함께 넣어 볶아준다.


6) 이쁜 접시에 올려서 마지막은 치즈로 장식한다.
음 먹음직 스러워 보인다. 아들 쉽게도 만드네.
혼자 살아간지 어언 4년 훌륭한 요리사게 되었네. 아들이 만들어 주는 까르보니아 파스타 언제 먹어보나. 아들 영상 고마워


 서울 디지털 대학교 이지은 교수님의 연주

안녕하세요 셜리 입니다 한국에는 첫눈이 오고추워졌다고 전해 들었어요. 말레이시아는 우기에  접어들어 조금은 시원해졌습니다.
저는 아이폰의  마이크를 사용해서 이동 중에 이 글을 적고 있습니다. 이동중에 시간이 있을때 아이폰 타자에 마이크 기능을 사용해서 말로해서 글자로 타입하니 비록 좀 틀리더라도 글의 뼈대는 잡아 놓을 수 있겠습니다.

최근에 공부한 서울 디지털 대학을 평생교육의 차원에서 소개하고 싶었는데

드디어 글을 쓰게 됩니다.

 저는 최근 삼 년간 서울  디지탈 대학에서 3학년에 편입해서 세 개의 전공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실용음악과 상담학과 영어를 복수전공으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30년 전에 교육학을 학부에서 공부를 마쳤습니다. 교육학을 공부하며 나자신과 사람들을 이해하는 세계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어릴적에 조금 배운 피아노로 꾸준히 연습하고 반주해서 늘 피아노가 옆에 있었지만, 늘 전공자가 아닌 게 아쉬웠습니다. 사람들이 물어보면 '저전공자  아닌데요' 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3년 전 시간이 나서 실용 음악을 공부 하기로 했습니다. 전공으로 공부해서 좀더 실력을 향상 시키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사이버 대학은 여러군데가 있지만 특별이 실용 음악을 전공 할 수 있는 곳은 많지 않았습니다.
유명한 사이버 대학인 한양사이버 대학교,  숭실사이버대학교, 경희사이버, 고려사이버 대학 등등이 있습니다.
저는 지인이 추천해준 서울 디지털 대학 실용음악학과를 선택해서 삼 학년에 편입해서 실용 음악을 공부하기 시작했어요.  

음악이라 온라인으로 공부 하기가 힘들 줄 알았지만, 서울 디지탈 사이버 대학은 공부 하기 수월 하도록  시스탬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모르는것들이 있으면 서울 사이버 대학교 고객센터를 사용해서 전화하면 늘 자세히 안내해 주었지요.

고객센터 주로 사용해 주세요.

 

서울 디지털 대학교 고객센터 전화번호입니다. 1644 0982


공부 하면서 여러 난관들이 많았습니다. 이동이 많아 책과 노트북을 비행기를 타고 가져야 할때도 여러번 있었네요.

여러가지  신경 쓰야 할 일들이 많았지만 전공을 잘 마쳐서 나은 뮤지션이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이 공부를 끝낼 수 있었습니다. 하루에 두과목씩  듣는 걸 원칙으로 하고 과제는 그때그때 하는 걸로 해서 밀리는 일이 없도록 했네요.

30년 뒤에 학교를 다시 공부 하면서 느낀 점은 실제 대학을 다닐때보다  훨씬 더 공부를 알차게 하는 것이었어요.  대학 다닐 때는 휴강도 많고 여러 가지 행사로  수업이 진행 되지 않을 때도 많았지만, 사이버 대학은 온라인이라 매주 출석을 체크하고 참여해야 하기에 결강이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모든 수업을 다 들어야 했고 다양한 과목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피아노나 기타 등 실습을 해야 하는 과목은 교수님의 수업 이후에 과제를 비디오로 찍어서 교수님께 제출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오프라인 모임에서 실용 음악 학생들을 만나는 기회도 있었습니다. 음악을 하는 학우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었었어요.  매학기시작할때 잼 세션을 열어서 달란트있는 학우들의 즉석 연주도 들을 만했습니다.  이 사이버 대학에서 공부를 하면서 음악 전공자로서의 영량을 길러 나갈 수 있었으며 자신감을 조금씩 가질 수 있었습니다.

실용 음악을 전공하면서 복수전공으로 상담과 영어를 더 공부 하고 싶었습니다.

상담을 셀프스터디로 그동안 쭉 공부해 왔기에 전공화시키고 전문화 시키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

상담을 통해서 여러과목들을 대하며 상담에 대해서, 또 사람에 대한 이해를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여기에 영어까지  궁금해서 공부를 하게 되었는데 재미있게 공부 할 수 있었습니다 .

 

저는 대학 전공이  교육학이라 음악과 영어를  교육적으로 더 개발 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  디지털 대학에서 세개의 전공을 공부 하면서 몇개의 분야를  전공화 시 전문화하면서

좀 더 삶에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백 세 시대라 우리가 더 얼마나 오래 살지 알 수가 없는 시대입니다 백세 시대를 인생 한가지 전공으로 버티기 보다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좀 더 전문화 하면서 노후 준비를 잘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 공부를 하면서 저는  뇌가 말랑말랑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새로운 것들을 배우는 것에 두려움이 없으며, 배우기 시작하는 것들을  빠르게 배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기회가 되면 이 전공분야들을 더 전문화 시켜서 사용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이 블로그도 그동안 했던 공부들을 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하다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과 소통 하면서 새로운 배움과 성장의 시간들이 함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 디지털 대학에서 60이 넘어서 새로 공부하는 하고 학우님들도 많이 만났습니다. 실용 음악을 공부 하면서 밴드도 도전해서 연습하고 함께 공연도 나가서 재밌게 사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졸업 후에도 서울 디지털  대학에서 공부한 과목들을 계속 다시 들으며 공부하고 실력도 쌓는 학우님들을 보니 그 삶이 보람되어 보였습니다.  긴 인생 새로운 분야를 공부 하면 더 성장하는 모습을 응원합니다
저의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화이팅 하시고 좋은 일들 많으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서울 디지털 대학 홈페이지

www.sdu.ac.kr/



말레이시아는 일년 평균 기온이 32도 정도 되며 습도가 많아서 실제 온도는 그 보다도 더 높게 느껴진다.

이곳에서 운동하지 않으면 사람이 쳐져서 일상 생활이 어려울 정도이다.

집 가까운 곳에 등산 할 수 있는 코스가 있어서 일상생활이 활력을 준다. 일주일에 하루정도 1시반 정도의 등반은

온몸의 운동신경을 깨우기 딱 좋은 시간인것 같다.

 

처음 등산을 시작할때는 20분정도의 거리도 못 올라가 엄청 헉헉 거렸는데, 어느듯 체력이 엄청 올랐다.

우리는 산을 내려와 함께 등산의 좋은 점들을 이야기해 보았다.

1)등산은 건강과 체력을 증진시킨다.

빠질때는 빠지고 살이 붙어야 할 곳은 붙게 해서 전체적으로 좋은 체력을 길러준다.

등산을 통해 칼로리 소비가 많다고 한다. 온몸의 근육을 균형있게 해줌으로 당뇨병도 예방됩니다.

 

2) 등산을 통해 숨을 헉헉 거리며 폐의 활량이 좋아진다.

등산을 통해 일정한 호흡 운동으로 폐의 기능이 향상되며 혈액순환도 원할하게 할수 있도록 돕는다.

고지혈증도 개선되고 혈압도 내려간다는 소식도 있다.

 

3)등산을 통해 심장의 근육이 단련되며 심장기능이 강화된다. 

특히 나 처럼 운동 안하던 사람은 뛸 일이 없었는데 등산을 하면서 달리기 하는 것처럼 심장이 일하게 해서

심장근육을 단련시킨다.

 

4) 하체가 강화된다.

나이가 들수록 다리근육과 허벅지 근육이 튼튼해야 장수할 수 있다고 들었다.

등산은 스쿼트 운동을 통해 허벅지, 엉덩이, 다리 근육을 단련시키는 자연스러운 효과가 있다.

골반과 척추를 둘러싼 근육들이 긴장하고 자극 받아 허리가 강화됩니다.

 

5) 함께 친구들과 등산 하면서 자연스럽게 좋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함께 즐겁게 웃고, 담소하면서 스트레스가 감소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6)산속에서 좋은 공기를 쐬면서 우리 몸에 좋은 산소를 공급한다.

등산을 통해서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우리몸의 면역력이 좋아집니다.

 

산 정상에서 함께 계단이 많은 길을 걸으면서 혼자는 할 수 없는데 수다 떨면서 오르다 보니, 어느새 그 많은 계단을 오르고 내렸으며 삶에 자신감 또한 얻게 되었다.  주중에는 집주위를 매일 1시간 반 정도 걷기를 계속했더니, 등산을 하는데 체력이 무리가 되지 않았다.

 

일주일에 한번씩 친구들과 가까운 산을 오르며 맑은 공기도 쐬고 자연도 보고 운동을 해 주는 시간이 즐겁다.

 

전두엽과 청소년의 발달

살며 사랑하며 용서하며/생활 지혜 2020. 11. 25. 13:55 Posted by 푸른바다 셜리

청소년의 발달을 공부하며 한줄의 글이 인상적이었다. 청소년의 시기는 특히 질풍노도의 시기인데 그것은 전두엽이 아직 성장을 다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기억하기로는 청소년들이 느끼는 충동과 불안 등등이 이 전두엽의 기능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그래서 대학생들인 자녀들을 위해 기도할 때 이 전두엽이 균형을 이루고 잘 성장하도록 함께 기도하게 되었디.

 

전두엽은 기억력, 사고력 추리, 계획, 운동, 감정, 문제해결등의 고등 정신 작용을 관장하며 다른 연합영역으로 부터 들어오는 정보를 저정하고 행동을 조절하는 뇌이다.

 

전두엽은 감정을 읽고 자기를 컨트롤하며 사회성을 발달시키는 역활을 한다. 전두엽의 완성시기는 여자는 만 23-25세 남자는 25-30세라고 한다. (좋은나무, 김성경) 아직 대학생인 자녀들의 뇌는 아직도 성장하고 있다. 우리 자녀들은 고등학교까지는 별 방황없이 학교를 잘 마무리 하였지만, 대학 들어가면서 사춘기를 겪는것을 보며 전두엽의 성장과 연관시키니 이해가 된다.

 

뇌기능중 전두엽의 역활은 인간을 동물과 구별시켜주는 중요한 역활을 하는 부분이라 했다.

이 전두엽의 기능이 손상되었을 때, 충동조절 장애를 가져오게 된다. 이것은 말 그대로 충동이 조절이 안되는 부분이다.

감정조절이 잘 되지 않으며 작은 스트레스에도 충동적인 행동을 하게 한다.

 

 

중앙일보에 실린 배지영 기자의 글에서 이 전두엽의 기능이 떨어지는 이유를 실제적으로 뇌를 다칠경우도 있고, 게임을 많이 해도 충동조절이 잘 안되며, 가정환경이 좋지 않았던 경우, 과잉보호로 자라난 아이들의 경우들에서 찾아 볼 수 있다 하였다.

 

그녀는 약물치료가 가장 확실하다고 소개하며 상담이나 심리치료를 통해 그 근본 원인을 밝혀보는 것이 중요하다 했다.규칙적인 운동이나, 등산, 혹은 취미생활, 독서치료 그림치료 음악치료등을 추천한다. 또한 규칙적인 식사의 중요성을 새삼 강조한다. 규칙시간을 정한 세끼 식사의 중요성도 뇌 충동 작용을 억제할 수 있다고 했다.

 

우리 아이들은 아직 자라고 있다. 아이들 뿐 아니라 성인인 우리의 뇌도 아직 자라기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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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한번 해 보라고 보내준 링크이다.
간단히 자신의 꽃타입을 알아보는 검사이다. 5분도 안 걸리는 간단한 검사이다.
내가 골랐지만, 내 성격은 아닌듯
딸과 나는 파국적 만남이다. ㅋㅋ 우리는 대화를 나눈 결과 요즘 잘 안맞다는 결론으로 서로 거리를 좀 두기로 했다. ㅠ


나는 인샤아닌데 인사가 되어가고 있나?
어쨌든 요즘 코로나 때문에 집에 있어야 하는 시간이 많다. 집은 답답하고 나가는게 좋긴하다.
사람은 계속 변하는 모양이다.

죽음을 준비하다.

살며 사랑하며 용서하며/생활 지혜 2020. 10. 22. 21:05 Posted by 푸른바다 셜리



80세가 넘으신 노 목사님 부부와 줌으로 성경공부를 했다. 미국과 말레이시아의 다른 시간대에도 불구하고 매주 만나 두 분의 지도를 받으며 함께 마주 하는 시간이 의미가 있다. 

 

오늘 주제 가운데 죽음에 대한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목사님 죽음을 준비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제 나이도 있고 저는 죽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책도 정리하고, 필요 없는 것들 버리구요. 나중에는 온 가족이 함께 예배 드리고 평화롭게 죽고싶고 내가 죽을때 천사들이 마중 왔으면 좋겠어요.”하며 미소를 지으셨다.

잠시 우리는 침묵이 이어졌고 나의 마음에는 감동이 찾아 왔다. 죽음을 준비하시는 목사님이 아름답게 보이신다. 나는 아직 목사님에 비하면 젊지만, 나 또한 겸허한 마음으로 영원한 집으로 갈 준비를 해야 하지 않을까?

건강하게 세시간 넘게 시간을 함께 하시는 두분께 감사를 드리며 평화롭게 은혜롭게 영원한 집으로 이사갈 날을 꿈꿔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