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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엽과 청소년의 발달

살며 사랑하며 용서하며/생활 지혜 2020. 11. 25. 13:55 Posted by 푸른바다 셜리

청소년의 발달을 공부하며 한줄의 글이 인상적이었다. 청소년의 시기는 특히 질풍노도의 시기인데 그것은 전두엽이 아직 성장을 다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기억하기로는 청소년들이 느끼는 충동과 불안 등등이 이 전두엽의 기능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그래서 대학생들인 자녀들을 위해 기도할 때 이 전두엽이 균형을 이루고 잘 성장하도록 함께 기도하게 되었디.

 

전두엽은 기억력, 사고력 추리, 계획, 운동, 감정, 문제해결등의 고등 정신 작용을 관장하며 다른 연합영역으로 부터 들어오는 정보를 저정하고 행동을 조절하는 뇌이다.

 

전두엽은 감정을 읽고 자기를 컨트롤하며 사회성을 발달시키는 역활을 한다. 전두엽의 완성시기는 여자는 만 23-25세 남자는 25-30세라고 한다. (좋은나무, 김성경) 아직 대학생인 자녀들의 뇌는 아직도 성장하고 있다. 우리 자녀들은 고등학교까지는 별 방황없이 학교를 잘 마무리 하였지만, 대학 들어가면서 사춘기를 겪는것을 보며 전두엽의 성장과 연관시키니 이해가 된다.

 

뇌기능중 전두엽의 역활은 인간을 동물과 구별시켜주는 중요한 역활을 하는 부분이라 했다.

이 전두엽의 기능이 손상되었을 때, 충동조절 장애를 가져오게 된다. 이것은 말 그대로 충동이 조절이 안되는 부분이다.

감정조절이 잘 되지 않으며 작은 스트레스에도 충동적인 행동을 하게 한다.

 

 

중앙일보에 실린 배지영 기자의 글에서 이 전두엽의 기능이 떨어지는 이유를 실제적으로 뇌를 다칠경우도 있고, 게임을 많이 해도 충동조절이 잘 안되며, 가정환경이 좋지 않았던 경우, 과잉보호로 자라난 아이들의 경우들에서 찾아 볼 수 있다 하였다.

 

그녀는 약물치료가 가장 확실하다고 소개하며 상담이나 심리치료를 통해 그 근본 원인을 밝혀보는 것이 중요하다 했다.규칙적인 운동이나, 등산, 혹은 취미생활, 독서치료 그림치료 음악치료등을 추천한다. 또한 규칙적인 식사의 중요성을 새삼 강조한다. 규칙시간을 정한 세끼 식사의 중요성도 뇌 충동 작용을 억제할 수 있다고 했다.

 

우리 아이들은 아직 자라고 있다. 아이들 뿐 아니라 성인인 우리의 뇌도 아직 자라기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마음이 든다.

 

 

http://news.sky.com/story/covid-19-oxford-vaccine-is-up-to-90-effective-in-preventing-coronavirus-tests-show-12134940

 

COVID-19: Oxford vaccine is up to 90% effective in preventing coronavirus, tests show

The vaccine, codenamed AZD1222, was developed at Oxford University with support from the pharmaceutical giant AstraZeneca.

news.sky.com

옥스포드백신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90%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테스트를 통해 입증했다.

백신 이름은 AZD1222 이며 Phamaceutical giant AstraZeneca를 통해 지원을 받아 옥스포드 대학이 개발한 것이다.

이 테스트의 결과는 곧 과학 저널에 발표될 것이다. 영국 건강청에  매튜 한국(Heath Secretary Matt Hancock)은 "이소식은 우리가 처음부터 정말 기다리던 기쁜 소식"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 백신이 안전하다고 확신할 수 있는 정보가 함께 보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그는 100만개의 백신을 주문해야 하며 이 모든것이 안전하고 잘 진행되야 한다고 했다.

 

옥스포드 대학의 Sarah Gibert는 무증상 감염이 줄어드는 것을 보았다고 했다. 그리고 이 백신은 중증 경증 증상으로 부터  치료하고 보호하는 기능을 했으며, 이것은 유통에 큰 변화를 가져 오게 될것이며 모두에게 기쁨을 가져다 주는 소식이라고 했다.

 

수상 존슨은 트위터에 옥스포드백신은 그 실험에서 그 효과를 입증했으며, 아직 안정성을 더 체크해야 하는 것이 남았지만, 이 소식은 놀라운 결과라고 전했다.

 

옥스포드대학에서 개발한 백신이 테스트 결과 아주 좋은 소식을 전하고 있어요. 아직 안정성은 좀 더 두고 봐야 하지만,

곧 좋은 소식들이 있겠습니다.

 

 

 

 

 

 

 

인스타를 구경하다 이 사진에 눈길이 멎었다. 한 그루 포도나무에 4500송이의 포도가 탐스럽게 기적적으로 열렸다.

와우 어떻게 연약한 한그루의 포도나무에 이렇게 튼실한 포도들이 열릴 수 있을까? 그저 신기하기만 하다. 이 나무는 14년된 나무라고 한다. 이 연약한 포도나무가 거대한 과실의 어머니가 된 이유는 도덕현 농장 대표의 철학이 있었다.

 

어릴때 부터 나무에게 한 1미터 떨어져서 물을 주었다. 다시 시들기 시작하면 더 멀리 물을 주었다는 것이다.

그는 이 나무가 가진 유전적인 능력을 키워주기 원했기 때문이었다. 이 원칙은 어릴적 내가 상상했던 비 바람, 격한 환경속에서도 강하게 뿌리를 내리고 싶어, 마음으로 그려보았던 그 이미지를 생각나게 한다.

 

도덕현 대표는 "너희에게서 뿌리가 나와서 너희가 물을 먹어라. 내가 갖다 주지 않겠다. 어려서 부터 그렇게 포도나무를 교육 시켰다" 한다. 살아라, 살기 위해서는 스스로 손을 뻗어서 물이 있는 곳까지 뻗어오느라!!! 나무안에 있는 생명력이 살기 위해 1미터 떨어진 곳으로 필사적으로 손을 뻗었을 것이고, 그렇게 포도나무는 뿌리가 넓어지고, 강해져 갔던 것이다.

 

코로나때문에 외국에 떨어져 살고 있는 자녀들이 생각난다. 아들은 재정적 지원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그래 해봐.."하고 응원해 준 걸음이 아들와 함께 크고 작은 모험을 같이 해야 했었다. 딸은 감정이 더 섬세해 타지 생활에 힘들어 가는 감정들을 함께 타며 넘 가까이 밀착 케어할 려는 엄마의 모습을 본다.

 

어릴때는 오히려 이 포토나무처럼 원을 크게 그려주고, 그 안에서 스스로 해보고 실패도 해보고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했던것 같은데 요즘 엄마는 오히려 반대가 되어 버렸다. 어떻게 하면 자녀들에게 가까이 물을 주지 않고 1미터 떨어져서 스스로 물을 먹고 성장 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까? 하는 고민을 해본다.

 

농부의 마음안에는 무엇이 있었을까?

이 포도나무 안에 있는 생명력을 믿었을 것이다. 이 포도나무가 살기위해 물이 있는 곳까지 뿌리를 강하게 뻗을 줄 믿었을 것이다. 엄마의 마음은 나무가 시들어 가고 있다면, 당장 나무의 힘듦때문에 코앞에 물을 잔뜩 부어줄 것이다.

이 농부의 믿음과 뱃장이 마음에 든다. '너가 손을 뻗어 나와서 물을 먹어라'

 

딸은 무심한듯 믿어주는 아빠가 요즘은 자기랑 더 맞다 한다. 딸의 작은 흔들림에 함께 흔들리며 안달하는 엄마보다 크게 원을 그려주고 기다려 주는 아빠가 맘이 더 편할 것이다. 자녀들은 자랄것이다. 성장할 것이다. 이 들 속에 있는 하나님께서 심어놓으신 생명력이 손을 뻗어 물을 먹이고 자라며 성장하며 세워져 나갈 것이다.

 

친구가 보내준 아티클 좋은나무 김성경 대표의 글 속에서 아이는 자라는 과정중에 있으며 지금 모습이 결말이 아니며 잘 기다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아이가 스스로 자신의 삶을 책임지는 순간이 오도록 기다리자고 제언한다. 믿어주는 기다림의 시간동안 하나님께서 아이속에 씨앗을 뿌리고 싹이 자라고 있음을 믿자!!!!

 

이 아침 이렇게 훌륭한 포도나무를 키워낸 농부의 마음을 생각하고 느끼며 감동을 받았다. 포도나무가 살아나며 강해질 수  있도록 1미터의 여유를 주며 기다리는 농부의 마음을 본받을 련다.

나는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요한복음 15:1)

https://cemk.org/19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