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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10.25 알로에 키우는 법, 이용법, 효능
  2. 2020.10.22 죽음을 준비하다.
  3. 2020.10.21 공부는 왜 하는가

알로에 키우는 법, 이용법, 효능

건강하게 삽시다/생활습관 2020. 10. 25. 14:34 Posted by 푸른바다 셜리

알로에 효능, 이용법, 키우는 법 

 

 

 


탁월한 피부효능
1. 이곳 말레이시아에 온지 2년동안 우리집 베란다에 알로에가 가득하게 되었다. 앞집이 이사간뒤에 버려진 화분에서 죽어가던 알로에 한잎 주워다 살짝 키우기 시작했다.

2. 강한 번식력과 생명력으로 남편의 사랑으로 알로에는 살아나고 번식하게 되었다. 알로에가 잘 자라기 위해서 좋은 흙으로 마트에서 파는 검은 영양이 풍부한 흙으로 화분의 흙들을 바꾸어 주었다. 또 중간 중간 거름을 주니 알로에는 또 확 자라났다. 

 

3. 취미가 정원가꾸기인 남편이 요즘 알로에에 대해서 감격하고 그동안 키우던 몇몇의 식물들은 정리하기 시작했다. 그것들은 정성껏 잎을 닦아 키우지만 곧 벌레가 생겨 하얗게 되는 반면, 알로에는 벌레도 없고, 개미도 끓지 않는다.  말레이시아의 무더운 날씨에도 죽지않고 번식률이 강하다. 

 

4. 예전에도 남편이 알로에를 크게 키웠지만, 이사 관계로 이웃집에 나누어 주고 제대로 사용해 보지 못했다. 이번에는 남편이 알로에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말레이시아의 강한 햇빛에서도 살아남고 강한 생명력으로 계속 번성하며 벌레도 붙지 않는 알로에를 보며 건강에 아주 좋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알로애 사용하기 시작하다

5. 남편이 알로에를 잘게 반쪽으로 잘라 얼굴에 바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머리에도 알로에로 마사지로 해주고 몸에도 발랐다. 강한 햇빛속에서 선크림도 안발라 얼굴이 많이 상해 있었는데 요즘 몰라보게 얼굴이 달라지고, 원래의 환한 피부가 보이며 윤기가 있어 졌다. 또 머리에 두통이 있었는데 알로에를 발라보니 두통이 사라졌다며 신나했다. 알로에가 너무 좋다며 이제 알로에만 키워서 사용할 거라고 한다. 

 
알로애 마사지

6. 내게도 자른 알로에를 가져와 발라보게 했는데, 얼굴에도 문지르고, 머리에 마사지 하고, 몸에도 발라보니, 끈적임이 없고 금방 말라 나도 알로에 팬이 되었다. 피부도 넘 좋아졌다. 남편이 탐스럽게 자란 알로애를 한가득 잘라 냉장고에 보관했다. 

 
알로애 젤

7. 알로에 젤 만들기는 의예로 간단하다. 알로에를 잘라 수저로 알로에를 긁어 비타민 가루를 섞어 믹서기에 한번 돌려주면 조금 장기로 사용할 수 있다. 우리는 알로애를 냉장고에 넣어 두고 필요할때 마다 조금씩 잘라서 바로 몸에 바르기로 했다. 몇번의 사용에도 별다른 부작용이 없었다. 

피부 가성비 최고!!!

알로에의 효능

* 면역력을 강화 시켜준다. 물 한컵과 섞어서 알로애를 갈아서 꿀 넣어 마신다.

*머리카락에 알로애를 잘라 그냥 마사지 해도 좋았다. 머리카락을 건강하게 해준다.

*알로에는 피부에 좋다.

*알로에는 향군 효과가 있어 과민성 장 증후군에 효과가 있다.

*박테리아를 죽입니다.

 

 

 

 

죽음을 준비하다.

살며 사랑하며 용서하며/생활 지혜 2020. 10. 22. 21:05 Posted by 푸른바다 셜리



80세가 넘으신 노 목사님 부부와 줌으로 성경공부를 했다. 미국과 말레이시아의 다른 시간대에도 불구하고 매주 만나 두 분의 지도를 받으며 함께 마주 하는 시간이 의미가 있다. 

 

오늘 주제 가운데 죽음에 대한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목사님 죽음을 준비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제 나이도 있고 저는 죽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책도 정리하고, 필요 없는 것들 버리구요. 나중에는 온 가족이 함께 예배 드리고 평화롭게 죽고싶고 내가 죽을때 천사들이 마중 왔으면 좋겠어요.”하며 미소를 지으셨다.

잠시 우리는 침묵이 이어졌고 나의 마음에는 감동이 찾아 왔다. 죽음을 준비하시는 목사님이 아름답게 보이신다. 나는 아직 목사님에 비하면 젊지만, 나 또한 겸허한 마음으로 영원한 집으로 갈 준비를 해야 하지 않을까?

건강하게 세시간 넘게 시간을 함께 하시는 두분께 감사를 드리며 평화롭게 은혜롭게 영원한 집으로 이사갈 날을 꿈꿔본다. 🌷🌷

공부는 왜 하는가

살며 사랑하며 용서하며 2020. 10. 21. 05:39 Posted by 푸른바다 셜리


나의 인생의 중요한 버팀목 중의 하나는 공부이다.
7살때 아버지가 세딸을 낳은 어머니를 떠나 아들을 낳아 장손의 책임을 다하고자 했다. 그 즈음 마지막 기억은 아버지가 나의 이름을 적도록 가르치는 장면이다.

내이름은 아주 쉬웠지만, 나는 왜 그렇게 배우기가 어려웠을까? 아버지한테 혼나면서도 깨치지 못했다.
우리를 떠난 아버지는 한달에 한번씩 편지를 적어 보내 주셨다. 그 글을 읽는 어린 나의 마음에는 글과 아버지의 사랑이 연결되지 읺았을까?

아버지가 떠난 빈 자리에 엄마는 열심히 공부하는 나를 지원하는 재미로 그 어려운 역경을 이겨내셨다. 나는 공부하고 공부했다. 어릴적 시골 우리 마을에서는 공부잘하는 나로 인정받았다.

어릴적 어려운 환경으로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도 알 수 없었다. 내가 느끼는 감정이 무엇인지도 알 수가 없었다. 울고 싶었지만 눈물이 나지 않았다.
그러나, 내 삶의 돌파구는 공부였다.
나에게 주어진 돌파의 힘은 공부얐다.

공부
아버지 사랑에 대한 그리움이었다.
엄마의 기대에 부응했다.
인정을 받았다.
답답한 현실에서 돌파의 힘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