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 진단툴] 조하리의 창(Johari's Windows) 에서 가져온 사진 https://m.blog.naver.com/ksalt7/220060632474#
조하리의 창은 여러번 들어서 알고 있는 이론이다. 자신이 아는 부분과 다른 사람이 아는 부분이 넓어질수록
인간 관계의 폭이 넓어지며 이해가 생긴다.
고향에서 결혼할때 까지 자랐으니, 나는 굳이 내가 누구인지 이야기할 필요가 없었다. 온식구를 서로아는 작은 동네에서 자랐으니 말이다. 어릴때 부타 자랄때까지 다.
결혼을 해서 남편을 따라 다니며 외국에 살기 시작하며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기 시작했다. 어느날 한 지인이 어릴적 아버지의 알콜 중독으로 인해 구타당했던 여러번의 경험을 이야기 하는 모습을 보고, 신기하게 느꼈다. 부끄러운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이야기를 해 내니 우리도 그 분을 이해하게 되고 그 분도 편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았다.
그 이후 나도 나의 이야기를 해내기 시작했다. 어릴적 부모님이야기, 아팠던것 등등 이다. 어느날 한 친구를 붙들며 나의 이야기를 했는데 그 친구는 나보다 훨씬 더 힘든 이야기를 쏟아내었다. 의붓어머니와 아버지와 그녀의 자매들이 괴롭혔던 어린시절이야가는 눈물없이 들을수 없어 함께 울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 느낀건 다들 아픔을 가지고 살아가는 구나였다.
치유와 회복을 위한 그 걸음속에서 배우고 느끼고 회복된 이야기를 친구들과 그리고 글로써 나름 열삼히 이야기를 해 냈던것 같다.
성장통을 앓고 있는 딸과도 이야기를 나누며
딸의 친구가 열심히 자신의 이야기를 Sns를 통해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나누는 모습에 영향을 받아 딸도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적기 시작했다 한다.
또한 친한 친구와 내면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깊이 이야기 하며 나눈다고 말해주었다.
내가 아는 나의 모습과 다른사람이 아는 나의 모습이 넓어질수록 우리는 좀더 건강한 관계들을 맺어 나갈 수 있을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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